걱정가득 중1 이렇게 준비하자

중학교에 진학하면 초등학교와 달라진 환경에 처음에 매우 당황하게 되며 적응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이런 적응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알찬 중학생활을 위해 미리 준비해 봅시다.

  

 

 

중학생 달라지는 점

 

중학교 가기 전부터 미리 준비하는 것이 있다. 바로 교복이다. 교복을 처음 맞추고 입어보면 조금 성숙해진 것도  같고, 멋있어 보이지만 마냥 편한 옷은 아니니라 몸도 피곤하고 귀찮게 느낄 수도 있다.

수업시간이 40분에서  45분으로 늘어나며, 보통 6교시에 7교시 수업이 있는 날도 많아진다. 

초등학교보다 많은  다양한 교내 활동이 존재한다. 백일장이나 경시대회 이외에도 동아리활동, 자치활동 등 다양한 교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일정시간 봉사활동도 진행해야 한다. (교내 또는 개별적인 교외 봉사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자신의 맞는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담당과목 선생님이 생긴다. 초등학교 때는 예체능과 영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을 한 분의  선생님에게 배웠지만 중학교 때는 과목별  전공 선생님이 수업을 하신다. 숙제 및 수행평가가 과목별로 부여되므로 계획적인 학습을 진행하지 않으면 놓치거나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내신평가 - 중학교 1학년 2학기부터는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학기별  2차례 진행된다. 2일 또는 3일 동안 진행되며, 지필고사 반영 비율 및 출제과목은 학년초 알려준다. 고교입시에 내신점수가 중요하므로 특수목적고 진학을 원하는 학생은 특별히 더욱 관리하여야 한다.

 

중학교에 가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국어 - 중학교 국어시간에 제일 어려운 것은 빈번한 한자어의 사용이다. '설명문' '논설문' '접속어' 등 한자를 주로 사용하게 되며 초등학교 보다  다양한 장르의 글이 교과서에 실리게 된다.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작품의 원작을 찾아서 읽고 중학생 추천도서 등 평상시 독서 습관을 기르고 독서시간을 늘려 보완해야 한다.

 

영어 - 언어 실력은 갑자기 늘지 않으므로 평상시 듣기,  문법, 어휘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 자주 틀리는 유형은 반복학습하고  지문을 읽을 때는 전체적인 글의 내용과 글쓴이가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한 후 세부문장을 봐야 글의 뜻을 좀 더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수학  - 개념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교재 및 개념동영상을 활용하여 익히고 개인별 개념노트를 작성하면 효과적이다. 학년별, 단원별 연계성이 높으므로 전체적인 교육과정이 어떠한지 알아보고 단원별 연관 관계를 이해하면 좋다. 

자주 틀리는 유형의 유사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효과적이며, 연산이 부족하다고 너무 연산문제만 푸는 것은 좋지 않다. 

 

과학 -  학년별 연관성이 수학과 함께 중요하며 관련 용어의 뜻을 정확히 이해해야 새로운 내용을 이해하기 수월하다. 교과서에 나오는 자료나 그래프는 직접 그려보면 이해하는데 효과적이며, 공식과 개념의 완벽한 이해를 위해 정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수행 평가 - 중학교 진학하여 가장 당황스러운 것 중 하나이다.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과정과 태도, 결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성실하면서도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이 중요하다. 서술형, 구술시험, 실기시험, 실험, 실습, 과제제출, 면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되므로, 과목별 성적 반영 비율 및 마감시한 등을 고려하여 준비해야 한다. 평소 자기주도학습을 생활화하고 계획적으로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현명한 자기 관리로  슬기롭게 생활하자

현명한 시간관리 - 5분 늘어난 수업시간은  모든 학생에게 부담스럽다. 집중력의 차이가 생기며, 집중력을 키우는 법을  스스로 채득해야 한다. 시간 계획과 학습 계획은 본질적으로 같다. 24시간을 기준으로 고정되어 있는 시간(학교, 학원 가는 시간 등) 체크하고 수면시간,  휴식시간,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정해야 한다. 너무 무리하게 공부시간을 잡아도 지키기 힘드니 본인의 생활습관과  수준에 맞춰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계획하자 

 

꾸준한  건강관리 - 건강하지 않으면 시간계획과 학습계획을 지킬 수가 없다. 청소년기에 만들어진 습관은 성인이 되어도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 본인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즐기거나 점심식사 후 산책하기, 자기 전 스트레칭 등과 같이 평상시 할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해 보자

 

좋은 친구가 되자  - 중학교 입학하고 겪는 어려움 중에 친구들과의 관계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함께 어울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학기 초 낯선  분위기와 개인별 성격에 따라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에 매우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많다. 본인이 먼저 좋은 친구가 되고자 노력하자.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한다거나, 괴롭히는 일은 하지 않으며 친구들을 배려하고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자. 친구들의 신뢰와 신망을 한 몸에 받게 될 것이다.